유니버설로봇, 울산대와 로봇 인재 키운다

경남 지역 내 대학교 첫 트레이닝센터 지정

홈&모바일입력 :2023/11/27 17:38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울산대학교를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는 국내에서 열한 번째로, 경남 지역 내 대학교로는 첫 번째 유니버설로봇 공식인증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됐다.

유니버설로봇은 울산대학교 학생과 지역산업체 재직자에게 협동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지역 로봇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버설로봇이 지난 22일 울산대학교를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와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로봇코리아)

양 기관은 ▲학생의 취업과 현장실습 ▲산학협동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수행 ▲산학협동 공동연구과제 도출·수행 ▲학교 교육 참여 ▲산학협동 연구·교육 관련 인적교류 등을 협력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120개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센터는 각 지역 유니버설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가 운영한다. 로봇에 대한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나 비전문가 눈높이에 맞게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공식인증 트레이닝센터 지정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더욱 강화해 울산·경남 지역 내 로봇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협동로봇 교육은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봇 교육을 추진하고 '로봇과 함께 일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