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50)가 서울 서초구의 한식당에서 만난 장면이 포착되면서 대상그룹 지주사 대상홀딩스가 돌연 관심을 받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장관과 이정재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들이 직접적으로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재와 한 장관은 서울 강남 '8학군' 현대고 5회 졸업 동기 사이다.
한 장관은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이정재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는 등 편한 복장을 하고 만남을 가졌다.
팬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평일 첫날인 이날 대상홀딩스가 관련 정치 테마주로 묶이면서 우선주와 함께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정재가 임세령(46)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연인 관계로 9년째 공개 열애 중인 점이 주가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장 분석이 나왔다.
한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으며, 차기 대선 주요 잠룡으로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임창욱 회장과 그의 부인 박현주 부회장, 임 회장의 장녀 임세령 부회장, 최성수 대표가 등기임원으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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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 주주현황(우선주 포함)을 보면 임 회장의 차녀 임상민 대상 전략담당 중역이 대상홀딩스의 보통주 35.80%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임세령 부회장 19.90% ▲임창욱 대표 4.07%) ▲박현주 부회장 3.78% 등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