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최대 규모 축제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디지털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통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한다.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0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24년 SW산업 전망 컨퍼런스가 27일 오후(13시~16시 30분)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2023년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30일 오후(14시~17시) 코엑스 402호에서 열린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를 11월 27일~12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가 13회째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를 표어로 ▲미래와 기회 ▲혁신과 성장 이라는 두 주제로 10개 행사를 마련했다.
'소프트웨어 주간'은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 뿐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이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5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27일(월):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소프트웨어로 신기술‧신산업을 창출하는 개척자(Frontier)들’을 주제로 우주 등 각 산업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소프트웨어의 주요 산업전망을 공유하는 ‘2024 소프트웨어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기조강연은 NASA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제인 오 박사와 HD현대그룹 이태진 전무가 한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도 이날 오후(17시~19시)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과 대한민국 SW대상, 대한민국 SW기술대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28일(화): 둘째 날인 28일에는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치 기반으로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 기술 투자유치 설명회’가 오후 13시30분~18시까지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점에서 개최된다.
▲29일(수): 300여 소프트웨어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전시·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이브 2023’ 개막식이 열린다. SW산업의 비즈니스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최신 동향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내 SW기업의 SW품질을 높이기 위한 '2023 SW품질 인사이트 컨퍼런스'도 오후(13시 30분~17시30분) 코엑스 401호에서 개최된다. SW품질혁신 유공자 포상이 이뤄진다. 또 제2회 IT여성기업인의 날도 이날 오후(14시~16시)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우수 여성기업인 과 기관 유공자, 창업공모전 수상 팀을 시상한다.
▲30일(목):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역량강화 방안 및 기술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 소프트웨어 발주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코엑스 402호에서 오후(14시~17시)에 열린다. 우수 공공발주자를 시상하고 주제발표와 전문가토론회가 마련됐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3:The Most Innovative SW' 행사도 열린다. 소프트웨이브 전시회 핵심 트렌드 및 SW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코엑스 A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SW 첨단기술 현주소와 진화방향 소개, 정책‧기술‧사업정보공유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1일(금): 소프트웨어 주간 마지막 날로 소프트웨어 연구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 및 연구자 격려를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여의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공개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를 통해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 원칙과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한편 디지털의 핵심 소프트웨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3 소프트웨어 주간'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소프트웨어 주간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ftware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