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배 속의 둘째 아이와 함께 남편 이병헌의 수상을 지켜봤다.
지난 24일 이민정은 인스타그램에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화면을 올리며 "Birdie와 기쁨을"이라고 적었다.
이날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탔다. 그는 엄태화 감독,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아내 이민정을 언급했다.
이병헌은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을 버디라고 지었다"라며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씨, (첫째) 아들 그리고 버디와 이 영광을 함께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다.
이민정도 이 순간을 지켜보며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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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 아들 준후군을 얻었다. 이후 지난 8월, 8년 만에 둘째인 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