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싸매고 나가세요" 최저 영하 10도 '뚝'

생활입력 :2023/11/25 07:34    수정: 2023/11/25 08:40

온라인이슈팀

토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내륙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 내려가면서 춥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24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2023.1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9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해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안쪽먼바다, 동해앞바다, 제주도해상은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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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