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가 비트코인 수익률이 -95%라고 고백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말라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하지 마!' 코너에는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는데 사도 되냐"는 방청객의 고민이 접수됐다.
김태균은 고민을 듣자마자 "사지 마!"라고 외쳤고, 빽가는 "문자를 보고 들어가 봤는데 제 마이너스를 봐달라"고 김태균에게 부탁했다.
김태균은 빽가의 비트코인이 -95.68%를 기록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빽가는 "(비트코인) 하지 마세요"라며 방청객을 말렸다.
빽가는 이 같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누가 사라고 해서 들어갔다가 다음날 대하락장이 왔다. 기다리라고, 돈을 더 넣으라고 해서 또 넣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대하락장을 4번 거치니 -95%가 됐다. 물타기도 못 하고 계속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솔비는 "전문적으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위험한 것 같다. 전문적으로 하는 분은 돈을 벌 수 있지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빽가는 "-95%가 되면 안 본다. 저도 몇 개월 만에 (방청객이) 말씀하셔서 본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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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빽가는 과거 "아는 형이 3배로 불려주겠다"는 말에 갖고 있던 건물 3채를 팔아서 올인했으나 결국 망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빽가는 투자하지 않고 돈을 현금으로 뽑아서 집에 놔두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