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비트코인 수익률 -95%…산 다음날 대폭락"

생활입력 :2023/11/24 17:01

온라인이슈팀

코요태 빽가가 비트코인 수익률이 -95%라고 고백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말라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하지 마!' 코너에는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는데 사도 되냐"는 방청객의 고민이 접수됐다.

가수 백성현(코요태 빽가) © News1

김태균은 고민을 듣자마자 "사지 마!"라고 외쳤고, 빽가는 "문자를 보고 들어가 봤는데 제 마이너스를 봐달라"고 김태균에게 부탁했다.

김태균은 빽가의 비트코인이 -95.68%를 기록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빽가는 "(비트코인) 하지 마세요"라며 방청객을 말렸다.

빽가는 이 같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누가 사라고 해서 들어갔다가 다음날 대하락장이 왔다. 기다리라고, 돈을 더 넣으라고 해서 또 넣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대하락장을 4번 거치니 -95%가 됐다. 물타기도 못 하고 계속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솔비는 "전문적으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위험한 것 같다. 전문적으로 하는 분은 돈을 벌 수 있지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빽가는 "-95%가 되면 안 본다. 저도 몇 개월 만에 (방청객이) 말씀하셔서 본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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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빽가는 과거 "아는 형이 3배로 불려주겠다"는 말에 갖고 있던 건물 3채를 팔아서 올인했으나 결국 망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빽가는 투자하지 않고 돈을 현금으로 뽑아서 집에 놔두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