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이시언과의 불화를 언급하며 서로 링 위에서 주먹을 날리며 화를 풀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기안84는 23일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서는 이시언씨와 다투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이번 여행에서 불화나 트러블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기안84는 "요즘 이시언씨랑 같이 체육관에 나간다"며 "그런 걸로 서로 합법적으로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 이제는 서로의 얼굴과 몸을 때릴 수 있으니 화가 없어졌다. 그런 면에서 스포츠가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기안84는 "오히려 제가 걱정한 건 덱스였다. 이 친구도 낯을 가리는 친구라 시언 형이 왔을 때 어색하면 어쩌나, 시언이 형이 괜히 꼰대처럼 행동해서 어려워하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덱스가 저보다 시언 형을 좀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동생을 빼앗긴 것 같아 질투심도 느꼈다. 그정도로 시언이 형이 많이 유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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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언이 형이랑 합법적으로 스파링을 하면서 주먹다짐이 아닌 스포츠로 풀면서 오해도 사라지더라. 같이 땀을 흘리니 그게 정말 좋았다"고 고백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