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배우 차서원·엄현경 부부의 비밀 연애를 눈치 챈 이유를 밝혔다.
강남은 2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지난해 차서원·엄현경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중이 아니었다.
강남은 "그날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서 제 매니저한테 '차서원과 엄현경이 사귀는 것 같다'고 했다"며 "제가 테이블 밑에서 챙겨주는 것을 봤다. 그 모습을 보고 와이프(이상화)한테도 '100% 사귄다'고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차서원·엄현경은 MBC TV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강남은 이를 두고 "(라디오스타 출연) 몇 개월 뒤에 결혼한다고 기사가 났다. 너무 뿌듯했다"고 흥분했다.
관련기사
- 윤형빈, 日파이터에 간장테러 당했다…"눈물"2023.11.23
- 황의조 성관계 영상 뿌린 형수…친형도 2차례 경찰 조사2023.11.23
- '아들넷' 엄마 정주리 "몸 망가져…이목구비 없어진 상태"2023.11.23
- 학교서 속옷女와 성인화보 찍어 판매한 男교사2023.11.23
MC 김구라는 "사실 친해서 챙겨주는 경우도 많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강남은 "친해서 챙겨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제가 그런 쪽으로 촉이 좋다"고 자신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