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건국대와 환경측정분석장치 고도화·국산화 나서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협약

디지털경제입력 :2023/11/22 12:17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1일 건국대학교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기후변화·환경 분야 측정분석장치 기술개발, 연구 등에 필요한 시험·검사·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대기오염물질 등의 측정분석장치 연구사업 개발·협력 ▲환경측정기기 기술개발 검증을 위한 시험·검사 등 기술 협력 ▲각 기관 간 기술교류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 분야 전문 시험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과 표준화 활동을 수행해 측정기술 고도화와 국산화를 선도하고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김조천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 이사장, 정권 건국대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부센터장(왼쪽부터)이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건국대와 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은 환경측정장치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수출형 제품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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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변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해 국민 안전과 건강 확보에 노력해 온 환경 분야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간 환경 분야에서 축적한 시험인증 기술력을 통해 환경측정기기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실증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부로부터 수질, 먹는물, 대기,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측정기기의 시험검사 고도화 및 표준화 등 데이터 신뢰도 향상을 위한 성능시험 및 정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