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전문기업 애니싸인이 에이나(ANa)로 사명(법인명)을 변경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변경된 사명 에이나(ANa,대표 강미경)는 ‘A’와 ‘나(me)’를 결합한 단어다. A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본인임을 증명하며(Auth) ▲출입관리(Access) ▲보안로그인(Admission) ▲근태관리와 디지털 배지 등 기타 활용서비스까지 모두 하나로 통합(All in one) ▲’나’에 대한 모든 서비스 플랫폼(All about me)이라는 의미와 함께 ▲열정적인(Ardent) 사람들이 모여 ▲대단한(Awesome) 일을 해내며 ▲선도기업(Advanced)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뜻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나는 2020년 10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이름과 같은 ‘애니싸인’이라는 사명으로 출범했다. 이후 3년여 만에 기업용 사원증 ‘애니패스(ANYPASS)’를 출시했고, 또 군 신분증 ‘밀리패스(MILIPASS)’와 공항 얼굴인증 패스 ‘ICN SMARTPASS’, 서울시 특성화고 학생증 ‘하이잡 하이유(High-Job High-Univ)’를 선보였다. 특히 국회 신분증 등 전용 신분증 플랫폼구축에 참여하면서 모바일 신분증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파트너 전략 일횐으로 KT텔레캅의 협력업체로 활동하며 신규 서비스 상품 등록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강미경 에이나 대표는 "신분증 대표기업으로서 현재의 기업 가치와 기업 변화를 아우를 수 있게 사명을 변경했다"면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바일 신분증 기반 사업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모바일 신분증 그 자체를 넘어 신분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혁신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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