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진흥원, 경상권역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성과보고회 열어

산업부 표준공정모델 기반 16개 기업·17개 공정 지원

홈&모바일입력 :2023/11/21 15:54

한국로봇산업진흥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내역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기업 공정혁신을 위한 '2023년 경상권역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성과보고회 및 사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경상권역에서 수행중인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의 공정성과를 공유하고 로봇 자동화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에 표준공정모델의 효과성을 보여주기 위해 열렸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산업 분야별 개발된 표준공정모델을 기반으로 로봇 도입이 시급한 현장에 제조로봇을 지원하는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을 지원해 왔다.

경상권역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성과보고회 및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업은 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수행 중이다. 연말까지 표준공정모델 실증 구축, 기업 컨설팅, 사용자 교육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정아정밀, 영창로보테크, 대한항공, 오성기공, 펫트하이텍, 한일첨단소재는 '표준공정모델 기반의 로봇 도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총괄 주관기관은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량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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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기관인 진흥원은 내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각 지자체 및 제조기업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진흥원은 올해 지자체와 제조 기업 수요를 감안해 내년 지원사업 예산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 제조기업들과 SI 기업에게 로봇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계, 스마트조선, 우주항공, 미래자동차 등 경상권 주력 제조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통한 공정혁신으로 로봇 보급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