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사업 실패와 도박때문에 100억원의 빚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개그맨 2호 부부인 김학래·임미숙이 출연한다.
이들은 자택에 절친들을 초대해 '미리 하는 송년회'를 열기로 한다. 개그맨 데뷔 시절부터 47년간 인연을 이어온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과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한 가수 남궁옥분, 개그맨 부부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후배 개그우먼 정경미가 등장한다.
직접 장까지 본 후 집으로 돌아온 김학래는 생애 첫 요리에 도전한다. 자신만만하게 두 팔을 걷어 붙이지만, 냄비 찾기부터 어려워한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요리가 제대로 완성돼 손님들을 대접할 수 있을지 의심한다.
두 사람은 종교와 금연, 50여통의 연애편지로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후 임미숙은 공황장애를 겪으며 방송계를 떠난 속사정과 김학래가 각서 119통을 쓴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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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늘어난 100억원의 빚을 중식 요식업에 도전하며 갚아나갔다고 고백했다. 홈쇼핑 연 매출 100억원을 찍으며 외식 사업가로 성공한 부부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결혼 34년째 현재 진행형 뜨거운 부부로 살기 위한 노력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