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배틀크러쉬', 엔씨의 첫 콘솔 도전에 이용자 눈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맵 축소되는 기믹으로 재미 더해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8 13:51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게임쇼 지스타 2023에 캐주얼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닌텐도스위치로 출시 예정인 배틀크러쉬는 그리스 신화를 콘셉트로 개발된 아기자기한 캐릭터, 캐릭터 이동과 약공격, 강공격, 필살기로, 회피로 구성된 간단한 조작 방법, 배틀로얄 규칙을 적용해 긴장감을 더한 전장을 주요 키워드로 하는 게임이다.

또한 내 모습을 숨기고 적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풀숲, 더 많은 회복 아이템을 수급하고 조용하게 적의 시선을 벗어날 수 있는 물, 원거리 공격을 막아내는 벽 등 지형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밸런스를 갖춰 전략성을 더한 것도 눈길을 끈다.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맵이 축소되는 기믹이다. 배틀크러쉬는 육각형 형태의 타일로 구성됐으며 외곽지역부터 점차 타일이 추락하며 전장이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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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타일과 함께 캐릭터가 추락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탈락으로 이어지며 교전 역시 잦아져 긴장감이 높아지는 구성이다.

배틀크러쉬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