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연봉 80억? 가짜뉴스…돈 많아 아내와 따로 사는 거 아냐"

생활입력 :2023/11/15 09:50

온라인이슈팀

'홈쇼핑계 황태자'라고 불리는 방송인 염경환이 '연봉 80억 원 설'을 루머로 일축했다.

염경환은 14일 방송된 tvN 스토리(STORY) 교양물 '김창옥쇼 리부트'에서 홈쇼핑 수입에 대해 "요새 가짜뉴스가 참 많다"며 "연봉 50억 이상 벌면 지금 여기에 앉아 있지 않는다. 나 오늘 출연료 받으러 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14일 방송된 tvN STORY 교양물 '김창옥쇼 리부트' 화면. (사진=tvN STORY 제공)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예전 개그맨 시절, 일 없을 때 비해서는 수입이 많아졌다"며 "전 늘 불만이 있었다. 1993년 김구라와 200대 1을 뚫고 SBS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는데 날 왜 뽑은 거냐? 뽑아 놓고 안 쓰는 게 제일 나쁘다"고 했다. "구라는 인터넷으로 욕을 하러 갔고, 저는 리포터 활동을 시작했다"며 "리포터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개그맨 시험을 봤는데 다른 분야니까 자존감도 떨어졌다. 그 당시 신인 때는 그런 일을 하는 게 재미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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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은 아내와의 별거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가 "따로 사는 건 맞다. 멀리 안 갔고, 위층에 산다"고 하자, 한 방청객은 "돈이 많아서?"라고 했다. 이에 염경환은 "전혀 아니"라며 웃었다. 이어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제가 모시고 산다. 자녀까지 총 6명"이라며 "홈쇼핑 샘플도 엄청나서 사무실 겸 생활공간이 필요했다. 마침 장인어른이 위에서 같이 살겠다고 해서 이렇게 됐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