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미래 산업 이끌 혁신인재와 산업 현장 만남의 장 연다

‘2023 공학 페스티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3 11:55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인재의 꿈과 성장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3 공학 페스티벌(20~22일)’과 ‘2023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21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IAT는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별 핵심 인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두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공학 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포함해 공학의 매력을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73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현장형 교육을 받은 공과대학 학부생이 기업 등과 협업해 제작한 캡스톤디자인 우수작을 선보인다.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은 산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기획·설계·시제품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11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공학페스티벌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이 심사위원 앞에서 창의적종합설계(캡스톤 디자인) 출품작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뉴스1)

이 외에 미래 산업에 대한 상상을 영상 콘텐츠로 담는 공모전(공학 시나리오 플래닝 IF), 산업 전문가 토크쇼(우주최강), 총상금 500만원의 모바일 퀴즈대회(공학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석·박사 학생이 기업과 프로젝트 방식으로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경연하는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과 철강·조선·기계 등 주력산업 분야의 산학 프로젝트 성과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진행한 예선과 이달 초 본선 1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이 21일 오전 10시 본선 무대에 오른다.

두 행사 심사에는 기업 대표, 산업별 전문가, 지식 분야 인플루언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학생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행사는 채널별 유튜브 채널(공학페스티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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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공학페스티벌 홈페이지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심화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첨단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혁신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육성을 지속해서 지원하며 추가 지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