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주차장 사고와 혼술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나 때문에 파이아. 외로워서 파이아'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술만 마시면 이혼한 와이프에게 전화를 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그러면 안 되나. 나도 술을 마시고 최근 카드를 두개나 잃어버렸다. 또 스마트 시계도 잃어버렸다"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집 차고에 들어갈 때 주차장 리모컨 키를 잘못 눌러서 들어갈 때 주차장 문이 닫혔다. 수리비가 엄청나게 나왔다. 너무 괴로웠다"면서도 "그래도 그래야 자동차 공업사도 먹고 사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혼술을 못 끊어서 자신에게 화가 난다"는 사연에 대해 "혼술 할 수도 있다. 나도 퇴근 후에 맥주 500cc 캔 4개 정도를 마시고 잔다"고 말했다.
이어 "혼술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그게 습관이 되고 술음 마실 때마다 취한다면 문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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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6개는 피곤해서 못 마시겠더라. 그래서 매일 2000cc 정도를 마신다. 요즘 하이볼에 빠져서 집에 캔으로 사놨다"고 설명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