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살 빼려 2~3주씩 그냥 굶어…작품 들어갈 때마다 힘들어"

생활입력 :2023/11/10 12:57    수정: 2023/11/10 12:57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윤아가 작품 들어가기 전 2~3주씩 굶는다고 다이어트 고민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배우 이태란 & 유선 (3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영상 갈무리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영상 갈무리

이날 송윤아와 만난 이태란은 식사를 하며 푸짐한 한상에 감격했다. 또 유선은 "드라마가 끝나고 금방 4kg가 쪄서 빼느라 죽는 줄 알았다. 가속도가 붙어 계속 찔 것 같아 무서워서 뺐다. 옷을 입을 때 위아래 밸런스가 안 맞으면 힘들다"고 고충을 밝혔다.

'번지피지오'로 쾌감을 느끼며 살을 뺀다는 유선의 말에 송윤아는 "다들 뭔가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한숨을 내쉬자, 이태란은 "나는 요가를 일주일에 한두 번 하는데 선생님한테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고 갈 때마다 엄살을 부린다.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선생님에게 밑밥을 까는 거다. 하지만 하고 나면 너무 좋다. 가기 전까지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간간이 스케줄이 있어 다행이다. 목적이 없고, 드라마 촬영이 없으면 편하게 늘어지고 싶지 않나. 그러다 보면 살도 찌지 않나. 스케줄 때문에라도 조심하게 된다. 만약 스케줄이 없었으면 난 정말 퍼졌을 것같다"고 토로했다.

관련기사

이에 송윤아는 "나는 다음 작품을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거의 쌩으로 2~3주씩 굶었다. 예전에는 하루이틀 굶으면 빠졌던 살이 지금은 일주일, 이주일 해도 안 빠진다. 그 차이가 생기더라"라고 크게 공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