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매입은 이틀 전 5천29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완료 이후의 결정이다.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2천500억 원이다.
셀트리온은 이달 10일부터 내년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4천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천70억 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132만주(약 930억 원)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해 올해 2월부터 셀트리온은 총 누적 574만2천688주(약 8천764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누적 566만5천주(약 3천757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했다. 합산하면 1조2천500억 원 규모다.
관련기사
- 셀트리온그룹, 올해만 9천521억원 자사주 매입2023.11.08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 "아태지역, K-콘텐츠가 이끈다"...디즈니, 내년 어떤 작품 선보이나2024.11.21
셀트리온그룹은 합병 안건에 따라, 오는 12월 28일 합병 법인을 출범하고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