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신용보증기금의 ‘제10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Scale-up)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에이비일팔공은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에 걸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선발됐다. 자체 개발한 분석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애드테크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이비일팔공은 앞으로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해외 진출과 각종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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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립된 에이비일팔공(AB180)은 올해 상반기에는 스톰벤처스(Storm Ventures) 등으로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선정은 애드테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SaaS기업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