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기술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마케팅 컨퍼런스 '그로스 콘 라호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로스 콘 라호르는 파키스탄의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 마케팅 환경과 성공 노하우, 주요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에어브릿지 등 에이비일팔공의 마케팅 솔루션 툴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4일(현지시간) 저녁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파키스탄 모바일 게임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은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통합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 데모 시연을 비롯해, 남성필 대표 등이 직접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멀티 채널 성과 측정 및 게임사들의 미디어 확장 전략, 고객 생애 가치(LTV, Life Time Value) 설계를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 등 최근 광고 및 마케팅 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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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일팔공은 이번 컨퍼런스를 기회로 삼아 파키스탄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파키스탄은 신흥 게임 강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구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파키스탄에서 개발된 65개 게임 앱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상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2022년 파키스탄 게임 앱은 전 세계적으로 40억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에 달한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파키스탄 현지의 다수의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마케팅 성과 분석에 대한 강한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한국의 SaaS솔루션인 에어브릿지의 경쟁력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