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마이데이터 이용자에 대한 통신업권 정보 제공이 서비스 장애로 일부 제한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21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시부터 통신서비스 분야 마이데이터를 중계해 제공하고 있다. 중계되는 정보는 통신서비스 계약정보, 청구정보, 납부정보, 소액결제정보 등 4종다.
협회는 서비스 장애가 데이터베이스(DB) 스토리지 용량 증설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통신서비스 마이데이터 제공에 필요한 연계정보가 유실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개인 의료 정보, 관리·감독 사전 정비 필요 주장나와2023.10.23
- 마이데이터 활용한 백신 부작용 알림 서비스 눈길2023.09.26
- "마이데이터 시대, 전 국민에 혜택 돌아갈 것"2023.09.25
- 국내 마이데이터 기준, 국제표준 됐다…해외 진출 '탄력'2023.09.15
현재 신규 정보는 제공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서비스 장애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다만 이번 서비스 장애는 개인정보 유출과는 무관하므로 이용자는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