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왜 결혼했냐" 선우은숙, 밤 12시에 ♥유영재 호출해 따진 사연

생활입력 :2023/11/06 15:15

온라인이슈팀

배우 선우은숙이 남의 편만 드는 남편 유영재와 최근 큰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와 결혼 생활 중 느꼈던 위기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을 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오래 산다고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니다. 말 한마디에 위기가 올 수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 남편이 어느새 유명해지지 않았나. 본인 이미지 관리 때문에 내 편을 들지를 않더라. 내 말이 아닌 상대방 얘기를 들어주더라. 목소리를 깔고 다 들어주더라"라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원래 그렇지 않은데 참다못해 밤 12시에 남편을 불렀다. 너무 화가 나서 '넌 나랑 왜 결혼했냐'고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로 남편이 두번 다시 똑같은 잘못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MC 박수홍은 "그때 상황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렇겠냐"라고 말하자, 선우은숙은 "내가 그때 언짢다는 표현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젠 내가 기분 나쁜 부분이 뭔지 아는 거다. 이젠 어느 순간에도 무조건 내 편을 들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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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