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심하은, 경제 문제 갈등 "1년 배달비 1500만원"

생활입력 :2023/11/06 13:04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과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8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휴대전화에 전송된 배달 결제 문자를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울=뉴시스] 8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과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2023.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배달 좀 그만 시켜라. 집에 앉아서 배달비 쓰지 말고 직접 나가서 장을 봐라"라며 언성을 높인다. 심하은은 "나는 애가 셋이라 같이 장보기 너무 힘들다. 그래서 배달을 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언쟁 속에서 두 사람은 1년간의 배달 어플 사용 금액을 확인해 보기로 한다. 두 사람 합산 약 1500만원의 배달 비용이 공개되며 부부 전쟁은 더욱 뜨거워진다.

관련기사

이천수는 내친김에 집 앞에 쌓인 택배 박스를 하나하나 검열하기 시작한다. 심하은이 구매한 한 물건을 보고 이천수의 분노가 극에 달한다. 이천수는 심하은 뿐만 아니라 딸 주은이도 불러 절약 십계명을 교육한다. 이천수는 "이 십계명을 지킬 경우 월 166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핏대를 세우고, 실전 교육까지 선보인다.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한 이천수의 짠돌이 면모에 모녀는 혀를 내두르며 질색했다는 후문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