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폰 안 봐…여친 있는지는 딸이 검사"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딸 리호 양이 권상우의 휴대전화를 검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최애가방들 최초공개! 샤넬백 속 모두가 탐낸 아이템은?(권상우 폰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뉴시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최애가방들 최초공개! 샤넬백 속 모두가 탐낸 아이템은?(권상우 폰검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캡처) 2023.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8살인 딸 리호가 만든 책 이야기를 들었다. 손태영이 책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리호는 "어떤 아이가 고등학교에 갔는데, 나쁜 애들도 있고"라고 답했다. 주인공을 무시하는 나쁜 애들을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물리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권상우는 "네 얘기 아니야? 자전적인 이야기인가요? 오늘 싸우고 왔어요? 친구랑?"이라고 묻자 리호는 "아니다. 진짜 아니다"고 답했다. 권상우는 "리호의 장점은 아빠가 라이드할 때 항상 웃으면서 친구랑 손잡고 뛰어나오고 그런 게 참 좋더라"라고 했다.

이후 리호는 갑자기 권상우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면서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지 봐야겠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권리호 맨날 이래요"라고 했고, 손태영은 미소지었다. 손태영은 "맨날 이런다. 저 딸 정말 잘 뒀다. 저는 남편 핸드폰 안 본다. 우리 딸이 다 봐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하면 잔소리이지 않냐. 딸이 하면 아니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