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만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가장 최근에 사귄 여성은 일본인이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271회에서는 곽튜브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곽튜브가 직접 발굴해 키운 크리에이터인 길띠가 "이렇게 보여도 (곽튜브가)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지 않았냐"고 묻자, 곽튜브와 대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매니저는 "그니까. 사람들이 안 믿더라"며 "대학 때 두 번 사귀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길띠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묻자, 곽튜브는 "알잖아. 네가 본 사람, 외국인"이라고 답했다.
이에 길띠가 곽튜브의 일본인 전 여자친구의 실명을 얘기하며 되묻자, 곽튜브는 당황해서 웃음을 터뜨렸다.
길띠는 이어 "그래도 오래 만나지 않았냐. 1~2년 정도?"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내가 차였다"고 말했다. "왜 차였냐"는 물음에는 "그걸 알면 내가 지금 연애하고 있겠지"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홍현희가 "이때까지 몇 명 만났냐"고 묻자, 곽튜브는 "3명"이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일본인 전 여자친구를 회상하며 "그 친구가 저한테 '기모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끔찍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루사이, 구사이, 기모이'를 제일 많이 들었다"고 하자, MC들은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곽튜브는 "시끄럽다, 냄새난다, 끔찍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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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경악하자 곽튜브는 "귀여운 애교 같은 거였다"고 말했지만, MC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