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악연' 故김용호 언급…"죽었던 호텔서 휴가 보냈다"

생활입력 :2023/11/02 13:11

온라인이슈팀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이 유튜버 고(故) 김용호를 또 언급했다.

이근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콘텐츠 업로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근이 유튜버 故 김용호를 또 언급했다. '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이근은 "2023년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다녀온 뒤 요트 파티를 갔다 왔다. 이후 1주일간 부산에 위치한 군부대에 들어가 전술 교육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수단, 이스라엘에서 이송 작전을 수행했던 공군 특수임무대대(CCT)를 만나 야간 근접전투와 소부대전술을 집중 훈련했다"며 대원들이 매일 야간 훈련을 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컨설팅 출장을 마치고 하루는 김용호가 사망한(뒤졌던) P(파라다이스)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스위트룸 감사합니다)"고 고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이며, 금요일부터는 ROKSEAL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스페셜 폭스'를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며 "프로젝트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근이 언급한 김용호의 악연은 지난 2020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용호는 이근의 UN 근무 등 경력이 허위라며 성추문 의혹까지 제기했고, 이근은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관련기사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용호가 지난달 12일 부산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자, 이근은 "사망 XXXX.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거짓말하다 결국 XX. 승리를 위해 건배"라고 글을 남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