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닛, AI 서비스 업데이트·요금제 인하

플루닛 스튜디오·워크센터에 적용…손비서 이달 출시

플루닛이 생성형 인공지능(A) 서비스 업데이트와 요금제 인하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장비와 모델 없이 가상인간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이다. 최근 총 3만 개 영상이 생성된 것을 기념해 대대적인 요금제 인하 이벤트를 시작했다. 단품 요금제의 경우 약 40분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베이직 플랜을 월 3만 원에서 9천 원대로 낮췄다. 

정기 구독 요금제는 베이직 플러스를 월 3만 원에서 6천 원 대로 인하했다. 서비스에 가입만 해도 매달 2만 크레딧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최대 6분의 1 가격으로 영상을 만들어 주는 제작 대행 서비스도 11월 중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플루닛 스튜디오 요금제 인하 안내 이미지. (사진=플루닛)

'플루닛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주문 접수와 고객 상담을 하는 AI 직원 생성 서비스다. 플루닛은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I 상담사와 전용 전화번호를 가입 즉시 제공한다. AI 직원 채용 전에 AI 콜센터를 미리 이용해 볼 수 있는 퀵스타트 서비스도 오픈했다. 또한 워크센터 내에서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문자 발송 및 전화 발신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워크센터 퀵스타트 서비스 화면. (사진=플루닛)

애플리케이션도 새로 출시한다. 11월 중순 모바일형 앱 '손비서'가 나올 예정이다. 손비서는 솔트룩스의 루시아GPT를 탑재했다. 아이폰 통화 녹음은 물론 부재중 메시지 확인과 메시지 답장 등을 음성 명령을 통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공연과 여행지 추천, 뉴스와 건강 정보 제공도 가능할 뿐 아니라 일상 대화까지 나눌 수 있어, 전화량이 많은 전문직 및 영업직은 물론 개인사업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손비서는 11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즈베타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플루닛 관계자는 “플루닛의 다양한 기업간소비자거래(B2C) 서비스들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일과 생활 사이 워라밸 실현이 가능하도록 우리의 삶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도화를 통해 AI 일상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