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사이냅 오피스'에 생성형 AI 접목

사이냅 폼·사이냅 노트에 우선 적용

컴퓨팅입력 :2023/10/31 16:51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사이냅 오피스'에 네이버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냅 오피스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아래아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및 오픈 오피스 문서, 네이버 오피스 전용 문서(ndoc, nxls, nppt, nfrm)를 편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다. 이번 하이퍼클로바X를 연계해 문서 초안 작성, 편집, 요약 등과 같은 문서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사이냅 오피스 서비스 중 '사이냅 폼'과 '사이냅 노트'에 하이퍼클로바X를 우선 적용했다. 사이냅 폼은 온라인상에서 설문 조사, 투표, 신청서, 주문서 등 다양한 양식을 작성하고 URL을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설문 초안을 자동 작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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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 오피스에 하이퍼클로바X 적용. (사진=사이냅소프트)

사이냅 노트는 아이디어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서비스다.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문서 초안 작성, 문장 생성, 요약, 이어 쓰기, 맞춤법 검사, 번역 등 AI 글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워드, 슬라이드, 셀 등에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웹오피스로 문서작성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문서 작성 경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 오피스와 하이퍼클로바X를 유기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문서 작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문서 작성이라는 창작 활동에서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이냅 오피스와 하이퍼클로바X 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