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씨가 28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이씨를 불러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출석하면 시약 검사를 통해 마약류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등 총10명에 대해 유흥업소 관련 마약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유흥업소 실장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고,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도 각각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재벌가 3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5),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 등 5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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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권지용씨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