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4성급 호텔 CEO에게 사업 욕구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새로운 보스로 호텔 CEO 김헌성이 출연한다.
주상욱은 김헌성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주상욱은 "김헌성의 오랜 친구다. 김헌성은 방송에 출연하면 어느 정도 분량을 챙겨야 하는데, 말도 없고 재미도 없다"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주상욱은 김헌성의 모습을 VCR로 보더니 "진짜 저럴 줄 몰랐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헌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경영학과 출신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결벽증에 가까운 객실 점검과 "내 직원이면 내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직원들은 경영자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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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최초의 호텔 CEO 등장에 추성훈과 정지선 셰프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추성훈은 "(호텔에) PT샵 필요 없으세요?"라며 적극적인 영업을 펼쳤다. 강릉 4성급 호텔에 추성훈 이름 석 자를 건 PT샵을 오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헌성은 "정지선 셰프만 온다면 일식당을 중식당으로 바꿀 의향도 있다"고 역제안해 정셰프를 미소짓게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