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남동생과 누드 촬영…사진전 목표"

생활입력 :2023/10/27 13:27

온라인이슈팀

배우 안소영이 50대 누드사진 촬영 사실을 고백하며 사진전 계획도 밝혔다.

29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과 배우 박원숙·안문숙, 가수 혜은이가 경북 안동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울=뉴시스] 29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혜은이·안소영·안문숙과 게스트 김봉곤 부녀가 함께 안동에 방문한다. (사진=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방송에서 "강렬한 역할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한 안소영은 어렸을 적 누드 사진 촬영 사실을 고백한다.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1982)에 출연하기 전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며, 촬영 목적은 세월의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안소영은 "50대 때 촬영한 누드 사진은 남동생이 직접 촬영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80대가 되어서 누드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놨다. 그 계획이 어디까지 진행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청학동 댕기 총각'으로 이름을 알린 훈장 김봉곤이 딸인 가수 김다현과 함께 등장한다. 김다현은 두 번의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에 어린 나이에도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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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방송인 김봉곤은 김다현이 인기를 얻은 뒤 상황이 역전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다. 그는 "이제는 '훈장님'보다 '다현이 매니저'로서 더 바쁘다. 다현이가 휴게소 가자고 하면 가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딸의 성공에 자신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며 '맹부오천지교'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