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퀄컴 PC 생태계…삼성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흥미로워"

[스냅드래곤 서밋] 퀄컴, 삼성 등 파트너들과 PC 협업 강조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10/26 09:06    수정: 2023/10/29 11:36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뛰어난 AI, 5G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역시 이 플랫폼에 강한 흥미를 느끼고 있다."

임지훈(영문명 MATTHEW LEEM) 삼성전자 MX사업부 브랜드마케팅 그룹 상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3'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지훈(영문명 MATTHEW LEEM) 삼성전자 MX사업부 브랜드마케팅 그룹 상무가 영상을 통해 말하고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퀄컴은 PC 제조사들과 구축한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퀄컴은 이번 행사에서 PC용 고성능 프로세서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공개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퀄컴이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를 처음 탑재한 프로세서다. CPU 및 GPU 성능은 인텔 x86 아키텍처 기반 제품 대비 각각 2배 이상 높다. 동시에 전력 소모량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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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의 PC 제품은 2024년 중순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퀄컴은 삼성전자, 레노버, HP, 에이수스, 델 등 주요 PC 협력사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임지훈 상무는 "퀄컴 스냅드래곤은 혁신적인 AI 기능과 빠른 5G 성능을 갖췄다"며 "삼성전자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더 없는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