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 참가해 다양한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픈엣지는 ▲ 인라이트(ENLIGHT)가 탑재된 사물경계인식모델(YOLACT) 신경망 데모 체험 공간 ▲오픈엣지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서브시스템 설계자산(IP)이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인공지능(AI) 등을 전시한다. 인라이트는 오픈엣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저전력, 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 IP다.
사물경계인식모델 신경망은 자동차, 버스, 자전거, 사람 등의 큰 카테고리 단위 객체로만 인식하는 다른 신경망과 달리, 특정 영역의 경계를 명확히 찾을 수 있어 해당 카테고리 안에서 각각의 객체로 실시간 인식한다. 추후 자율주행, CCTV 등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인라이트가 탑재된 사물경계인식모델 신경망 데모는 오픈엣지 부스 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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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사가 오픈엣지의 신경망처리장치와 메모리 서브시스템 설계자산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양산한 반도체도 전시된다. 그 중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인공지능 반도체는 전방카메라, 내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e-미러(E-Mirror)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오픈엣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다양한 설계자산들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픈엣지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성능 반도체 설계자산 개발을 통해 사람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을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