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플랫폼 마로솔이 교육·연구 목적 로봇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아카데믹 로봇대전'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교육이나 연구 목적으로 로봇 구매가 필요한 교육·연구·복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마로솔은 교육용 로봇을 구입하는 기관에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 보증기간 1년 연장(최대 2년), 교육 커리컬럼 제공 등 혜택을 준다.
마로솔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용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협동로봇, 로봇을 설치하기 위한 로봇 베이스, 그리퍼, 물류로봇 등을 행사 품목으로 마련했다.
코딩 로봇과 안내로봇도 이번 로봇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로봇과 함께 청결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방역로봇,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서빙 로봇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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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솔은 행사에 포함되지 않은 로봇도 수요가 있는 경우 직접 구매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교육·연구기관을 위해 실습실 설치도 지원한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은 이제 산업계를 넘어 교육기관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다"며 "이번 아카데믹 교육대전을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로봇을 이용해 더 양질의 교육환경이 만들어지고 연구기관에서는 좀 더 다양하고 잠재력 높은 의미있는 연구가 계속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