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 달에 새로워진 24인치 아이맥을 비롯해 맥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이번 달 말 맥 중심의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새로워진 24인치 아이맥 출시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아이맥은 2021년 4월 출시된 모델이다. M1 칩이 탑재된 유일한 맥 제품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시기가 이미 많이 지난 상태다.
마크 거먼은 이전에 애플이 차기 아이맥에 M2 칩이 아닌 M3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칩이 탑재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그는 현재 애플 스토어에 아이맥, 13인치 맥북 프로,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며, 이 중 많은 제품이 11월 중순까지 배송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제품들의 곧 출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출시된 M2 프로, M2 맥스 기반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는 지난 1월에 출시됐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같은 해에 추가 업데이트는 이례적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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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거먼은 다가오는 맥 제품 발표가 이번 달 30일(월) 또는 31일(화)에 있을 것이며, 애플의 실적 발표는 11월 2일(목)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맥 신제품에 “새로운 프로세서 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에 약간의 개선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M3 칩 탑재한 차세대 맥북 에어는 내년 초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며, 32인치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아이맥은 2024년 말 또는 2025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기존 전망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