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19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다시갈지도'는 '신이 주신 자연의 선물 베스트 3'를 소개한다. '신이 주신 야외 온천 이탈리아', '정글 속 아쿠아리움 브라질', '지구상 가장 뜨거운 땅 에티오피아' 세 가지 주제로 전 세계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여행 파트너인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이석훈, 역사 강사 최태성과 게스트인 황광희가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특히 이탈리아 편에서는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의 촬영 배경지 피엔차를 소개한다. 영화 속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난 메인 광장부터 1463년 건립된 르네상스식 정원을 볼 수 있는 피콜로미니 궁전까지 피엔차의 구석구석을 랜선 여행한다.
이날 황광희는 김신영에 이어 '박찬욱 사단'에 합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황광희가 김신영 앞에서 돌연 로미오로 분해 연기력을 뽐낸다. 황광희는 "박찬욱 감독님이 안 뽑아줄 것 같냐"고 말했다. 황광희의 연기력을 본 김신영은 "왜 연기력이 더 떨어졌냐?"라며 호된 피드백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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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영화 '헤어질 결심'(2022)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황광희는 "여행 가이드가 꿈이었다. 아이돌이 안 됐다면 여행 관련업을 했을 것"이라며 여행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