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는 19일 10시부터 토스, 신한플레이, KB스타뱅킹에서도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검색하고, 좌석선택 및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안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앱과 웹에서만 이용가능 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민간앱에서 SRT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인천공항 지도서비스 등 총 4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고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SRT 예매서비스도 연말까지 토스, 신한플레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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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권재발급 신청, 예방접종내역 조회 등 22종도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차례대로 개통할 계획이다. 개방된 공공서비스는 민간앱의 화면이나 메뉴에서 국민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개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시하고 있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KTX 예매서비스 민간 개통으로 국민은 평소 친숙한 민간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권리장전의 원칙에 따라 민간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공공서비스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