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세운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팀별로 연간 운영비 1천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 최종 선정 프로젝트 10팀을 16일 발표했다.
사이드임팩트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개 모집 플랫폼이다. 7월10일부터 8월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59개 프로젝트가 지원했으며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 리뷰를 거쳐,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접근성 정보 수집, 조회 플랫폼 계단정복지도 ▲결식아동 식사 케어 플랫폼 나비얌 ▲우리 동네 정치인 소식 구독 서비스 뉴웨이즈 피드 ▲산업재해 관련 통계 정보 수집 플랫폼 산재상담실 ▲장애인 문화 체험 플랫폼 서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음성-자막 변환 안경 씨사운드 ▲건전한 흡연 문화를 위한 담배꽁초 수거함 안내 플랫폼 여기담 ▲유기동물 보호소 통합 관리 솔루션 포인핸드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운영 정보 제공 서비스 프레셔스 플라스틱 서울 ▲헌혈 커뮤니티 피플이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600개가 훌쩍 넘는 리뷰를 남겨 과학과 기술로 더 나은 세계를 일궈 나가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가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자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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