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단장

25일까지 사회혁신가 공개 모집

인터넷입력 :2023/08/01 11:33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세운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해 온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계승해, ‘브라이언 펠로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재작년 시작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사회혁신가 총 39명을 펠로우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시즌3부터는 브라이언임팩트가 카카오 기업 재단인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공동운영 방식으로 펠로우십을 꾸려왔으며, 시즌4부터는 브라이언임팩트 주도 ‘브라이언 펠로우’로 명칭 변경 후 새단장해 공개 모집 방식으로 펠로우를 모집할 방침이다.

(사진=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4는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사회혁신가들이다. 지원서 등록 후 1차 현장 방문 인터뷰, 2차 선정위원 인터뷰를 거쳐 브라이언 펠로우가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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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펠로우에게는 브라이언임팩트가 2년간 매월 활동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추후 내부 프로세스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간 연장 지원도 가능하다. 카카오임팩트 역시 카카오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펠로우 영향력 확장을 돕는 ‘확성기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계속해서 협업을 이어나간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용기 있는 걸음과 변화를 위한 시도로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더욱 대담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꿈꿀 수 있도록 보다 잘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새단장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목표를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지지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