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지난 8월 발생한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통영·거제·남해·하동)지역과 전남(여수)지역 어가 231곳에 피해복구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피해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사용 중인 수산정책자금에 대해서도 최대 2년까지 이자감면 및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수협은행은 고수온 피해 어업인을 위해 피해복구자금 총 62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6억원을 지원해 각각 1.5%(15년), 1.8%(1년)의 저금리로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지원자금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참하고 전국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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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한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11월 17일, 피해복구자금은 2024년 12월 31일, 이자감면은 2024년 3월 29일까지다.
협은행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신청기한 안에 지원자금을 제공받아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정책자금 정보들을 적시에 안내하고 시행해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