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악연' 김용호 사망에 "승리를 위하여…치어스"

생활입력 :2023/10/12 15:50

온라인이슈팀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으로 최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근 전 대위가 악연 관계였던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 소식에 기뻐했다.

이근씨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김용호의 사망 소식이 담긴 기사를 갈무리해 올린 뒤 "사망 XXXX!"라고 적었다.

이근(왼쪽), 김용호. © 뉴스1

이어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XX 거짓말하다가 결국 뒤진다"며 인신공격성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 선상 위 턱시도를 입고 와인잔을 든 자기 사진과 함께 "승리를 위하여. CHEERS(건배)"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갈무리)

한편 이근씨와 김용호의 악연은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용호는 2020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 이근씨의 UN 근무가 조작이며 성추행 전과가 있다는 의혹 등을 폭로, 이근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3월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이씨에 대해 "폴란드 호텔에서 조식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유튜브 촬영에 전념하고 있더라" 등 누리꾼 목격담을 방송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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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근씨는 같은 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김용호가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인간 말종. 감옥에서 잘 썩어라. 네 애는 무슨 죄냐"라고 강하게 비꼬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