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추천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키로 의결했다.

이 전 기자는 부산 출생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위원, 뉴데일리 객원 논설고문, 자유전선 대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여권 측 김종민 전 이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자리에 이동욱 전 기자를 추천하면서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KBS 이사회는 6대 5의 여권 우위 구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