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로 주목받았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최근 다시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2분 서남(294630)은 전장 대비 740원(14.18%)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7200원(12.88%) 상승한 6만3100원을 기록중이다.
서남과 신성델타티크는 직전거래일인 지난 6일에도 각각 15.49%, 6.68% 급등한 바 있다. 특히 신성델타테크는 지난달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 기간 60%가 넘는 상승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 7월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한 뒤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구리와 납, 인산구리 등으로 구성된 아파타이트(apatite) 구조의 LK-99가 상온·상압 조건에서 초전도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후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LK-99에 대한 진위공방이 거세지고 초전도 특성이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투심이 점차 사그라드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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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남과 신성델타테크 이외에 덕성(004830)(4.21%), 파워로직스(047310)(4.41%), 서원(021050)(2.99%) 대창(012800)(2.57%) 등 초전도체 관련 테마로 묶인 다른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