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지마켓과 옥션이 수입분유 당일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해외직구 상품으로, 주문 후 일주일 이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맘마배송은 몰테일과 함께 선보이는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로, 현재 압타밀 제품을 묶음 별로 판매한다. 정오 이전 주문 시 독일 현지에서 바로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영업일 기준 약 5~7일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관세법에 따라 인당 하루 최대 6통, 5kg까지 주문 가능하다.
상품은 ‘압타밀 프로푸트라’ 3종으로, 6개와 4개 묶음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압타밀 프로푸트라 프레(800g X 6통) ▲압타밀 프로푸트라 1단계(800g X 6통) ▲압타밀 프로푸트라 2단계(800g X 6통) ▲압타밀 프로푸트라 프레(800g X 4통) ▲압타밀 프로푸트라 1단계(800g X 4통) ▲압타밀 프로푸트라 2단계(800g X 4통)을 선보인다.
이 외, 당일출고 상품은 아니지만 인기 해외직구 수입분유인 ‘힙’도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힙 콤비오틱 프레(600g X 8팩) ▲힙 콤비오틱 2단계 무전분(600g X 8팩)이며, 주문 접수 후 배송까지 영업일 기준 약 7일~14일 소요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압타밀’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어플 메인페이지 상단에서 ‘해외직구’ 아이콘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입분유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마켓에서 최근 5년 간 수입분유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각각 전년 대비 ▲2019년(32%) ▲2020년(34%) ▲2021년(14%) ▲2022년(26%) ▲2023년 1-9월(35%)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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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분유를 구입하는 수요도 최근 크게 늘었다. 각각 전년 대비 2021년에 104%, 2022년에 26%, 2023년(1월부터 9월까지)에 39% 증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고객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올해 직구로 수입분유를 구입한 고객 중 30대의 거래액 비중은 79%에 달한다. 40대가 17%, 20대가 3%로 뒤를 이었다.
지마켓 해외직구팀 오예슬 매니저는 “기존 해외직구 수입분유는 주문 후 제품 수령까지 약 3~4주 긴 시간이 소요됐었지만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7월 가오픈한 맘마배송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바이럴 되면서 일부에서는 지마켓을 ‘압타밀 성지’로 부르는 등 인지도가 높아졌다. 앞으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