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리즈가 팬송을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아이브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에서 아이브는 서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아이브는 정규 1집에 수록된 팬송이자 장원영이 노랫말을 쓴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를 불렀다. 감성이 담긴 라이브 무대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아이브는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마인'에 담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정식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된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y)로는 이전과 다른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다.
라이브 후 리즈는 눈물을 흘렸고, 안유진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장원영은 "리즈가 눈물을 흘렸는데 북받친 것 같다, 다들 그럴 것"이라 했고, 안유진은 "무대를 하면서 리즈를 보는데 나도 울컥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리즈는 "무대에서 유진 언니 눈을 보니 눈물이 났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장원영은 "그만큼 우리의 진심이 담겨 있어 더 그랬을 거다"라고 했다.
아이브는 7일 '쇼 왓 아이 해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히트곡 무대와 신선한 조합의 색다른 유닛 무대 등이 펼쳐진다. 해당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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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브는 '쇼 왓 아이 해브'에서 오는 1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브 마인'(에 담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된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y)와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무대를 비롯해 오직 이번 월드 투어에서만 공개되는 수록곡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