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더워터(Underwater)'로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루며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와 함께 MZ세대 워너비로 사랑을 받고 있는 권은비가 대학 축제에서 신체 부위 노출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최근 권은비는 부산 가톨릭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뜨거운 무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축하 무대에 등장한 권은비는 물오른 말솜씨와 함께 불륨 있는 몸매가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공중파 촬영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언더워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권은비는 관중들의 열띤 성원에 "노래를 잘 모르시는데도 이렇게 크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말인데 제가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라며 머리카락 정돈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 권은비의 상의 어깨끈이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의도치 않은 노출에 객석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권은비는 슬쩍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도 침착하게 옷을 정리하며 위기를 침착하게 모면했다.
권은비는 재차 관중들을 향해 "내가 준비한 게 뭐일 것 같냐"라고 물으며 화제를 전환시켰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 사고가 날뻔했는데 다행이에요", "혹시 일부러 저런 퍼포먼스를?",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6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시크릿 도어스(Secret Doors)'로 실력을 입증한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넥스트 도어(Next Door)'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남녀노소를 홀리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의 진가를 재차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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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달 7~8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권은비 세 번째 콘서트 '퀸'(2023 KWON EUNBI 3rd CONCERT 'QUEEN')'(이하 '퀸')을 열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