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한효주가 남긴 밥 먹으며..."부부인데 뭐 어때?"

생활입력 :2023/10/06 08:02

온라인이슈팀

배우 조인성과 한효주가 '어쩌다 사장3'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3'은 지난 5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운영하는 미국 한인 마트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한효주와 특별히 초대된 배우 박병은·윤경호·임주환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오는 26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사진= tvN '어쩌다 사장3' 제공) 2023.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한효주는 마트에 들어선다. 조인성은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박수를 보낸다. 그는 한효주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이건 내가 할게"라며 듬직한 사장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이내 "이거 다 해야 한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란 한효주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안긴다.

또다른 티저 영상에는 조인성이 마른 기침을 하며 마트로 출근한 한효주에게 "잘 잤어?"라고 아침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조인성은 다정하게 한효주의 가방도 받아준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설렘을 안긴다. 특히 조인성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지게 관찰하던 한효주는 "내가 먹던 건데"라는 말을 툭 건넨다. 조인성은 "뭐 어때, 부부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식사를 한다. 급기야 현실 부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임주환은 "부부라고 치기엔 너무 고생시킨 거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서빙은 기본, 전화 응대, 마트 앞 청소까지 업무가 너무 많은 한효주는 "이거 뭐 '콩쥐팥쥐'가 따로 없구먼"이라고 구시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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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쩌다 사장3'은 tvN에서 오는 26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디즈니+를 통해 대만·싱가포르·베트남·홍콩 등에서도 선보여진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