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소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 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및 우리금융 이사회 각 의결을 거쳐 2020년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만약 2024년말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는 경우 기간은 합의 후 연장가능하다.
이로써 예보는 우리금융 잔여 지분 매각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정부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옛 한빛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2004년 9월부터 우리은행 지분을 매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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