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5일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을 위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4.576% 에서 연 4.076%로 내려갔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천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가 대상이며,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총 9조1천248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 9월 소비자물가 3.7%↑…5개월 만에 최대폭2023.10.05
- 우본, 금감원과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협력체계 구축2023.10.05
- 애플페이 이슈 재점화…현대카드·애플 증인 출석 요청2023.10.05
- [미장브리핑] 美 9월 민간고용 8만9천건 증가…2021년 2월 이후 최저2023.10.05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1조7천503억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공급 규모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28%를 넘어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비중을 높이고 연말 목표치 30%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