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기본요금, 7일 첫차부터 1400원으로 인상

150원 인상 후 내년 하반기 추가 인상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3/10/02 14:08    수정: 2023/10/02 19:17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 첫차부터 1천4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물가 상승 부담을 고려해 150원을 인상한 뒤 내년 하반기 150원을 추가 인상키로 했다. 앞서 지난 8월 버스 기본요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300원 인상했다.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 시행에 따라, 지하철 1회권 가격은 기존 1천35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른다. 현금 구매가 주된 1회권 요금은 운영 비용 발생으로 교통가드 요금보다 100원 비싸다.

사진=뉴스1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에 적용되는 할인 비율은 유지된다. 현재 청소년은 43%, 어린이는 64% 할인을 받고 있다. 즉, 기본요금 인상으로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각각 800원(기존 720원)과 500원(기존 45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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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권 요금도 기존과 동일한 할인 비율로 연동 조정된다. 요금 조정 이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과 오전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교통수단 20% 할인 정책은 유지된다. 다만, 수단 별로 기본요금이 달라지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